점심 사러 갈 때마다 동료가 AI가 더 빠르다며 휴대폰으로 자동 계산기 돌리더라. 어제도 분식집에서 떡볶이 5개, 오뎅 3개, 김밥 2줄 시키고 AI한테 던졌는데, 총 18,500원 나왔다. 계산대 모바일 결제기는 15,500원이라는데. 3,000원 차이.
동료 표정이 돌변. 사장님 앞이라 말 못하고 조용히 다시 입력하니까 뒤늦게 서비스 안내 가격 포함이라고 수정됨. AI가 서비스 무료인 경우와 포함 가격을 자동으로 합산해버린 거였다. 동료는 그 뒤로 수작업 계산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