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포기하면서 민주당 후보군이 확실히 좁혀졌네요. 그간 잠재적으로 언급되던 8-9명 후보군에서 이젠 7명만 남았습니다.
그가 내부 경선보다 중앙정치에 선봉에 서겠다는 건, 지금 당내 상황을 냉정하게 봤다는 뜻 같아요. 서울시장 보선 승리보다는 내년 원내 경선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겠죠. 실제로 내란척결과 사법개혁 이슈는 정치판의 핵심 축이니까요.
남은 7명 중 박주민·전현희·박홍근 의원 등은 각각 강점이 있는데, 이젠 실제 득표 경쟁이 시작될 것 같네요. 후보 단일화가 아니라 7명 완전 경쟁 구도라 당내 계파 대결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기존에 서영교 의원 고려하던 표심이 어디로 이동할지예요. 제가 보기엔 정치적 중도성을 어필하던 그의 지지층이 박주민이나 정원오 구청장 쪽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큰 것 같아요. 결국 출마 포기가 단순한 개인 선택이 아니라 전략적 보폭처럼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