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웃긴게 지금 와서 보니까 하늘에 빙글빙글 도는 은하계 모양이 아니라 건물 반사된 전구였음ㅋㅋㅋㅋ 당시에는 진짜 외계인 맞는줄 알고 베란다에서 30분동안 손떨면서 찍었는데 지금 보면 건물 옥상에 깔린 전구가 구름 사이로 살짝 비춰서 원반처럼 보였던 거였음.
그때 디시싱갤에 올렸으면 개념글 됐을 듯 ㅋ 걍 쌩 UFO 사진이라고 올렸으면 백만조회는 찍었겠네 진짜. 근데 딱히 속인건 아니니까 천만다행인게 2005년에도 내가 이거 진짜 UFO 맞나요? 라고 글 올렸었거든 약간 반신반의 느낌으로.
필름 한 통 통째로 현상소 가져가서 돈 나온게 2만5천원이었는데 7년만에 깨지는 순간이었음. 그때 동네 현상하는 아저씨가 요새는 UFO 사진도 스마트폰으로 찍는데... 이러면서 웃던게 기억나네
출처
- [싱갤] 와들와들 흥미로운 한국 UFO 목격담 (community_intel)
- [포갤] 틀딱이 된 대니 브라운 (community_intel)
- [인갤] [소개][나눔] 합법적으로 갈드컵하기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