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장 열리자마자 코스피 5000 넘어가길래 존버했던 제 미국주식 계좌 뒤적였어요. 2018년에 샀던 애플이랑 테슬라가 덩치가 진짜 커졌길래 미소가 번지려는 순간이었는데… 문제는 제가 그동안 까먹은 종목들이에요.
특히 2019년에 호기심 삼아 100달러 넣어뒀던 비트코인 ETF야. 이게 지난달에 8배까지 오르더라고요. 근데 저는 기억이 하나도 안 나서,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이상한 매수가 왜 달려있지?’ 하고 로그 뒤적였는데… 진짜 제가 산 거였음ㅋㅋ.
그래서 다시 활성화해서 일부 정리했어요. 원래 7년이면 감정적으로 뭔가 싸잡고 싶었겠지만, 이제는 계좌 확인한지 벌써 일주일째 버튼 누르는 거 멈춰버렸네요. 그만큼 변화가 빠른 시대에, 존버도 재미있긴 한데 결국 실험과 실행이 더 가치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주변에서는 누가 보면 다치겠다는 표정으로 ‘야 너도 5000 되니까 인생주식 장전된다’ 이러는데, 진짜 그 맛을 아는 건 저 혼자뿐인가 싶네요.
출처
- [속보]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완전 통제" (community_intel)
- 여자들 컴플렉스중에 ㅈㅈ가없는 컴플렉스 있음 (community_intel)
- 코스피 한짤 요약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