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란 이름 붙은 우리 집 34평 신축 계약하러 갔다가 현장에 프라이머 냄새 맡고 옴. 시공사가 발코니 바닥에 뭘 얼마나 덧입히는지를 보면 10년 후 누수 얘기가 거의 다 나온다더라.
관리소장님 말씀 듣고 실제 계약 때 요구했던 건 두 가지. 첫째는 탄성코트 전 프라이머 얼룩 안 생기게 손등으로 살살 도포, 둘째는 발코니 방수 폴리우레탄 두께 2mm 이상 보증. 근데 여기서 프라이머 안 하면 3년 이내에 틈새와 접합부 얼룩망이 그려진다는 게 핵심.
남는 돈 아껴서 발코니 내부 타일까지 싹 갈았는데, 이사 와서 6개월 만에 타일 떨어짐? 그 이유가 프라이머 빠진 발코니였음. 시공측은 보증 안 됨이라고 바로 딱 잘라서 버림. 결국 집꾸미기 때문에 프라이머 5 리터 정도 추가로 샀을 뿐인데, 시공 단계에서 그걸 체크 못 해서 나중에 400만원 날림.
내 교훈은 단순해. 신축 아파트 계약 때는 발코니 전용 프라이머 유무부터 확인하고 계약서 에스크로 조건에 명시까지 요구하는 게 직접적인 비용 절감 아님? 집값이 30년 장기 대출 묶이는 상황인데 발코니 프라이머 하나 따질 수 있다는 게 사실 돈 아끼는 느낌은 아니지만, 나중에 누수로 지갑 털릴 때는 늦음. 실전 정보였음.
출처
- 기타 생애최초 주담대에 구매 이력에 오피스텔 포함될까요? 안될까요? (community_intel)
- 상식 신축 아파트 탄성코트 전 전처리(프라이머 등) 작업 문의 (community_intel)
- 컴퓨터 아이패드에서 하던 App 게임들을 맥북네오에서는 못 하겠죠?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