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왜 그렇게 리니지2 막타 경쟁하느라 스킵했나 싶은 게 다 드러난다 몇 년 전만 해도 블레이드 앤 소울이 마지막 거대 온라인 게임이라며 방방 뛰던 애들도 역사 강의 잡고 킁킁대는 형국인데 오픈 붐 지나고도 기억속 남는 건 흑련회 관련 흥건한 눈물나는 케이스 뿐임. 워낙 컷씬이 연출 쇼였고 캐릭이 뭘 숨기는지 아니까 결말도 군침나는가 싶었는데 그걸 프로필 내 채팅화면으로 쓰면서 아직도 캡쳐 올리는 애들이 젤리코드에 씌운 거 보면 진짜 텍스트 한 줄 한 줄이 훅 가더라. 싱글플레이어 게임은 그래픽이 업글되어도 기억이 흐릿해지는데 반대로 이걸 붙잡고 사는 애들이 있는 게 신기함.
아레나도 봉인같은거 풀면서 옛날 동영상 돌려보기 일상인데 아직도 연금술사의 노란색 검 빛이 생생해서 안년에 회귀각이긴 한가싶음. 오늘도 누가 흑표범 히든퀘스트 설명하던 위키 링크 보면서 순간 생각나는 건 강동욱 캐릭터목소리 아님 그냥 코리안 질색편집 드라마에서 일주일 내내 울던 장면같은게 아니고 심장으로 와닿는 대사 자체임. 이상해 진짜.
출처
- 추천 70 (community_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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