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바위 장사 하던 형이 국밥집 오픈한다고 해서 잔치 국밥 먹으러 갔는데, 종업원이 죄다 문신+4성 장갑에 말투가 드라마 그 자체임. 원래 요식업이 다 이런가... 싶었는데 반찬 내오면서 그럼 대기업 4조원 프로젝트 관련 도장이 필요하신 거죠라고 하길래 뭐지 싶었음.
알고 보니 대통령 만든다고 도장을 찍어야 하는데, 오늘 야근 안 하면 내일부터 일 안 시켜준대. 그래서 50원 주고 도장 샀더니 알겠다고 하고는 한 시간 뒤 전화 와서 형이 다른 가게로 뛰었대, 거기가 그쪽 아는 사람 많다네라고 하길래 웃음이 새나옴.
결국 형 소개로 받은 쿠폰으로 국밥 두 그릇 더 먹고 나왔는데, 편의점 가니까 저 사람들이 좌판 파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 요즘 장사가 안 되니까 이런 사기까지 치는구나 싶어서 찔끔 미안해지다가도 생각해보니까 내가 사람 고용한 거 아닌데 왜 미안하냐는 거에요 ㅋㅋ
출처
- ???: 지난주에 이재용 고른새끼들 나와.gif (community_intel)
- ㅇㅎ?)미국 여성 트럭 운전사 안젤리카의 하루.JPG (community_intel)
- 포텐 박찬호가 생각하는 구속과 제구 편집없는 영상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