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저녁에 김정관 발언 듣고 바로 석유 관련주 전량 매도한 대리가 있어. 월요일까지만 해도 '美 관세인상 없을 것'에 배팅한다고 5000만원 질렀던 사람이더라. 그런데 환율 1450 찍히고 WTI 선물 프리미엄 12% 붙는 거 보고 바로 손절. 최고가격제 임박 각이다 하면서 전부 팔고 술 먹으러 갔음.
다음날 아침에 봤더니 유가 급락. 그 대리가 카톡으로 내가 기름값 폭락 주도했다고 자랑 중. 근데 진짜 웃긴 건 회사 차량 관리하던 주임이 그날 오후에 주유소에 갔다가 기름값 100원 정도 떨어진 거 보고 저번주에만 200원 더 줬네 하면서 울상인 거임.
결국 같은 석유 시장을 두고 대리는 투자로 수익 남기고 싫어했던 주임은 현금으로 손해 본 꼴. 이게 시장의 묘미야. 아 그리고 대리가 술자리에서 조용히 말하길 다음엔 전기차 ETF로 갈아탈까 봐 함. ㄷㄷ
출처
- 미국이 외국에 개입하여 그 나라를 더 나은 나라로 만든 사례를 말해 보세요 (community_intel)
- 아들 찐따로 만드는 법 (community_intel)
- 현시간 코스피 동향 ㅋㅋ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