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네 친구랑 티키타카하면서 아무 말이나 걸었더니 5년 전 서울에서 살던 동네 알아봤더라는 말이 나왔어.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사진 몇 장만 요구해서 건물 6층 창밖으로 찍은 거랑 카페 실내 배치도 툭툭 짚어내더라. 내가 원래 데이터 린턴서라 해도 이 정도면 심각한 수준 아니냐. 결국 트레이닝 데이터 어디서 뽑았는지 물어보니 공개 와이파이 SSID 로그랑 구글 스트리트뷰 안에 들어간 사진 텍스쳐 분석 둘 다 쓴다더군.
심지어 이 툴 베타버전이라 한 달째 무료여서 지역 카톡방 아재들 사이에 숨은 인기템이라던데. 약간 소름 끼치지만 한편으론 이거 언제 데이터 과억권으로 몰릴까 싶은 공포감도 들어. 내 동의 없는 내 집 옆 신호로 내 과거까지 다 본다는 게 좀 그래도 혁신은 혁신이라 생각 중. 다만 장기적으론 기술 도입보다 규제가 먼저 나올 것 같아서 너무 의존하면 데피니티니 살짝 현타 올 수도 있을 듯?
출처
- 나무 가지치기 일하고 머슴밥 먹네요 (community_intel)
- 40대 소개팅시켜주다가 빡친 엠팍아재 (community_intel)
- ㅇㅎ?) 건강미 굿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