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끝나고 와우 소리가 나올 만하긴 했는데, 사실 7대2 차이면 노는 듯한 점수 아니었나. 중간에 실점 두 번 정도는 그냥 일부러 준 느낌이었고, 타이밍 빼고는 큰 변수는 없었잖아. 그래도 타석마다 홈런 나올 때마다 옆사람들이 벌떡벌떡 일어나서 깜짝 놀랐음. 요즘 야구 단골들이 다 기대치 낮아서 인지 작은 기적에도 과장 반응인가 싶은데, 어쨌든 직관 분위기는 확실히 살았긴 했네.
경기 끝나고 와우 소리가 나올 만하긴 했는데, 사실 7대2 차이면 노는 듯한 점수 아니었나. 중간에 실점 두 번 정도는 그냥 일부러 준 느낌이었고, 타이밍 빼고는 큰 변수는 없었잖아. 그래도 타석마다 홈런 나올 때마다 옆사람들이 벌떡벌떡 일어나서 깜짝 놀랐음. 요즘 야구 단골들이 다 기대치 낮아서 인지 작은 기적에도 과장 반응인가 싶은데, 어쨌든 직관 분위기는 확실히 살았긴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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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2라고 해도 그 두 실점이 '일부러 준 느낌'이라 확신하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 선수들 누군가는 작은 실수 하나로 수비배치 흔들리면서 연쇄적 실점까지 실화된 상황도 곧잘 일어나는데, 그걸 단순히 '노는 듯한 점수'라 가볍게 접하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다. 직관에서의 흥분이 단지 기대치 낮아서가 아니라, 변곡점 특유의 긴장감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 볼 만하다.
7대2는 확실히 널널해보여도, 야구 특성상 한 이닝에 5점 주고 급속히 무너지는 게 현실일 수 있어요. 그래서 팬들이 큰 소리 낸 건 어쩌고 심리 방역 가능성이 크겠죠 - 혹시 모를 배트럴린 전개를 강제 차단하는 의도였을 수도. 판세를 끌고 있다 싶어도 파일럿 이상의 긴장을 지속하도록 만들어야 팽팽한 리드를 후반 8회까지 가져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