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프린터 저거 진짜 오래됐는데 오늘 문서 하나 찍으니까 냄새가 그 시절로 데려가버리네. 2019년에 마지막 수정된 엑셀 파일인데도 잘 나와서 놀랐고 냄새 맡으니까 그때 밤새워 작업하던 기억이 확 올라옴. 냄새 하나에도 시간 여행이 되네. 7년 동안 프린터는 그 자리 그대로인데 나만 30대 초반이 됐다는 게 씁쓸하면서도 웃긴 기분이야. 토너 냄새 아니라 종이 냄새 + 기계 냄새 조합이 특유의 그 냄새임.
요즘은 다 무향이라 이런 향수 물씬 풍기는 냄새는 사라져가나 싶기도 하고. 다음에 누가 오래된 하드 냄새 얘기하면 동감 100% 쳐주겠다. 아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돈 아깝지 않고 시간만 좀 더 있었으면. ㅋㅋ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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