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커뮤니티 전체를 관통한 키워드는 단연 '장인수'였다. 맨 먼저 인기글이 올라온 클리앙 오늘의유머부터 시작해 디시 싱갤·키갤, 에펨코리아 인기탭까지 번져간 '장인수가 조사 안 해봤나'라는 조롱형 제목부터가 불씨였다. 몇 시간 만에 '장인수와 한준호 누구 말이 맞냐'는 글들이 증발하면서 논점은 급속히 옮겨갔다.
핵싀는 이 갈등이 단순 기자 윤리 문제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점이다. 막상 MBC가 '전면 재검토'라는 해명을 내놓자 클리앙 반응은 즉각 캐글에 빗댄 다듬글이 올라왔다. 한 유저가 전면 재검토라는 말이 선수쳐서 정치권 레임덕 프레임 만들어버린 거다라고 딱 짚어버리자 조회수가 불티처럼 올랐다.
주변 포인트들도 눈에 띈다. 운전자 양발운전법 논란, 투척된 탁구공 사진, 테슬라 주차장 출동 민원 등 일상 안전 글들이 '진짜 문제는 여기 있다' 식으로 장인수 이슈와 교차 포스팅되는 추세다. 결과적으로 커뮤 토픽이 진지함과 유머 경계를 오가면서도 '공영방송 신뢰 깨진 충격'이라는 단일 서사를 만들어내는 건 냉정한 전략처럼 보인다.
사실 나는 이런 상황이 두렵다. 검찰 개혁이라는 명분 아래 IO와 언론이 흔들리면 피해는 시청자와 유권자에게 떠넘겨지기 때문이다. 한창 위기라 호들갑떠는 부동산 챌린지 마케팅, 백화점 특가 이벤트처럼 좋아 보이는 이익 뒤에 진짜 리스크가 숨어 있다. 지금 커뮤니티가 질타하는 것은 권력의 정도를 넘은 오버슈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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