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신입이 헬창이라 점심마다 닭가슴살 통조림을 들고 다니길래 진지하게 1키로 더 들 수 있다고 자랑하더라. 그래서 내가 술집에서 감자탕 시켜주려고 했는데 얘가 진짜 순진하게 '선배님 이건 간이 많아서 근육에 안 좋을 것 같아요' 하고 거절함. 근데 딱 일주일 후에 팀 회식에서 소주 세 병이랑 곱창 먹는 거 보고 깨달았어요.
이 자식의 운동과 식단 관리는 그냥 인스타용였네. 이제는 아예 체력 쓰러뜨리려고 월요일 아침마다 야식 픽스쳐 해주는 중ㅋㅋ 얘는 아직도 스마트폰으로 근육 사진 찍고는 저 칼로리 파괴자야 하면서 웃지만 진짜 속마음은 열불나 보여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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