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100원으로 제대로 된 식사는 안 된다니까 아쉬워.
시도 자체는 성공인거 맞음. 결제하면서 이게 진짜 되네 하고 흥분했는데 10분 뒤에 문 앞에 온 종이 봉투 열어보니 반토막짜리 닭튀김 두 조각이었음. 얘들아 그거 닭다리 살코기만 떼어서 주는 거 아니냐?
사장님이 전화로 미안하다면서 솔직히 말해주길 장사하다 보면 진짜 뒤통수치는 이벤트가 많다고 함. 배달비 3000원 붙는 순간 100원 짜리 치킨이 3100원 되는거었음. 진짜 속았다 내 마음.
근데 돈 아까운 건 둘째치고, 이거 보고 있으면 새로운 서비스 실험할 때 소비자가 실제로 미끼가 되는구나 싶어서 묘한 기분 들었음. 기술 낙관론자로서 그냥 이런 실험 자체가 미래 서비스 시장 확장의 출발점이라고 봄. 닭다리 반토막이라도 먹어본게 배움이야.
출처
- 소수가 지배하는 인터넷 여론 (community_intel)
- 속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남자 1500m 한국의 임종언 금메달 ㅅㅅ (community_intel)
- 소한테 맞고 날아가는 강아지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