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서 FastAPI + React 기반 대시보드 프로젝트를 새로 맡았는데 기존 md 파일이 150페이지 넘어서 고민하다가 Claude 3.5에 통째로 넣었어요. 분할 안 하고 한 번에 밀어넣었는데 결과가 깜짝 놀랄 만큼 간단하네요. 요약하니 '상태 관리는 Zustand, 라우팅은 React-Router, 스타일은 Tailwind' 딱 세 줄 끝이에요. 뭔가 허전해서 원본 다큐를 다시 읽어보니 주요 결정 사유나 예외 케이스가 다 날아갔더라고요. 특히 왜 레거시 Context API를 걷어냈는지, 동적 임포트로 번들 사이즈를 얼마나 줄였는지 핵심 설명이 없어요.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이렇게 하지 마라' 항목이 통째로 누락돼서 팀 신입이 현장에서 그대로 따라 하다가 삽질하고 있어요. 깨달은 게 있다면 LLM 요약은 빠르지만 균형 잡힌 판단을 대신해줄 수 없다는 거예요. 지금 생각해도 문서 읽는 시간 줄이려다가 리뷰 지옥으로 시간 두 배로 썼네요. 다음엔 요약은 참고만 하고 원본은 꼭 훑어봐야겠어요.
출처
- Ask HN: How have LLMs affected your documentation reading? (community_intel)
- How not to fork an open source project (community_intel)
- Ask HN: How do you use local LLMs productively?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