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숫자만 보자. 블랙록 이더B는 출시 이틀 만에 680억원이 꽂혔다. 하루 평균 340억씩 들어온 셈인데, 이는 단순 루머성 러시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더B만의 승부수는 스테이킹 보상이다. 실제로 돈을 맡기면 연 3~4%대 수익이 쌓이지만, 슬래싱 리스크 때문에 리스크프리는 아니다. 그럼에도 쌓이는 자금이 있다는 건 기관들이 ETH 장기 보유 전략에 베팅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하지만 호재 반사에 시장이 둔감한 건 사실. 시총 변동폭이나 거래량 지표를 보면 이더B 유입이 아직 주가 자극으로 작동하지 않는 모양새다. 언젠가는 반영되겠지만, 지금은 기관의 담기만 확인할 때다.
결론은 간단하다. 680억 유입은 건실한 시작이지만, 시장이 아직 숫자의 무게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