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게임즈가 소울워커 IP를 완전히 넘긴 게 이번 주 화제였는데, 밸로프가 인수한 걸 보고 가슴이 철렁했어. 내가 아직도 가끔 들락날락하는 오래된 PC방 단짝 게임이 생각났거든. 솔직히 말해서 나도 예전에 소울워커 꽤 오래 했었는데, 특히 하이바이 서버에서 레이드 돌 때 그 그래픽 퀄리티랑 액션감이 진짜 압도적이었음. 근데 이후 업데이트가 살얼음판이 되면서 유저 빠지는 거 보는 게 너무 답답했거든.
밸로프가 이번에 인수하면서 오픈월드 요소 확대하고 NFT랑 P2E 빼고 새로운 로드맵 그린다는 소식 듣고 드디어 제대로 살려주네 싶었다. 기술적으론 밸로프가 이미 지난 3년간 낸 콘텐츠들 보면 AI NPC, 실시간 월드 이벤트 같은 거 해본 경험 많아서 가능성 충분해 보여. 게다가 기존 유저베이스 붙잡고 수익모델만 새롭게 설정하면 PC방 지점 단위로 다시 확 뿌릴 수 있을 듯. 근데 진짜 아쉬운 건, 라이언게임즈가 아예 손 뗀다는 거니까 원래 아이템 벨런스 완전 초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야.
내가 모았던 레전드 무기들이 날아갈 수도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드네. 그래도 밸로프가 콘텐츠 퀄리티 유지 해주면 전부 감수할 만하긴 해. 결국 IP 인수 타이밍이 시장 침체기여서 싸게 떴을 건데, 밸로프 덕에 부활할 기회로 살리면 엄청난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아. 게임 업계에서 구덩이 파서 다시 올리는 시범 사례로 기억될지도 모르겠다.
출처
- 익스트림 애미뒤진게임.jpg (community_intel)
- 국내 온라인게임 중에 블소만큼 스토리 좋고 몰입 잘되는 게임있냐?.jpg (community_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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