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에서 부산 가는 KTX 탔는데 옆에 앉은 사람이 진짜 계속 쳐다보네요. 처음에는 왜 그러나 싶어서 무시했는데 30분 넘게 계속되길래 한 번 쳐다봤더니 패딩 안에 노트북을 두 대나 넣고 있더라고요. ㄷㄷ 하나는 맥북 프로 16인치 같은데 다른 하나는 무슨 게이밍 노트북인가 봐요. 불량품인지 모르겠지만 키보드 불빛이 계속 깜빡이고 소리도 조금 나고. 그래도 사람이 계속 쳐다보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저도 좀 민망해서 고개 돌렸더니 저도 모르게 또 보게 되네. 그리고 저분이 노트북 두 대로 뭘 하는지 궁금해서 힐끗힐끗 봤는데 한 쪽은 주식 차트 보고 다른 쪽은 메신저로 뭐 주문하는 것 같아요. 요즘 사람들 진짜 바쁘게 사는구나 싶어서 한숨 나옵니다. 저는 그냥 딴집니다.
출처
- 어린이집 교사 가슴이 커서 화난 애엄마.jpg (community_intel)
- 삼성전자, 하이닉스 실시간 주가 ㄷㄷ.jpg (community_intel)
- 길거리에서 말거는 사람들의 정체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