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노조가 이대통령에게 사과 요구를 철회하라고 나섰다는데... 기사 보니까 그알에서 8년 전 방송했던 조폭 연루설이 잘못됐다면서 사과했을 때 이재명 당시 후보가 요구했다는 거야. 근데 난 그냥 시청자로서 이해 안 가는게, 기자는 뉴스 틀린 거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당연한 거 아냐? 왜 이걸 '언론 자율성 침해'로 몰아가냐 싶어.
솔직히 요즘 방송 틀리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사과 한 번 했다고 노조까지 나서면서 막으려니까 오히려 거꾸로 보이네. 물론 정치인이 개입해서 무리하게 사과 강요하는 건 문제지만, 방송사가 스스로 잘못 인정한 거면 그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음. 기자들도 자기가 틀린 줄 알았으면 그냥 반성하고 사과하면 되지, 왜 이렇게 반발이 심한지...
그리고 8년 전 방송 내용이라고해도, 당사자한테 엄청난 피해였을 수 있으니까 사과하는 게 맞지 않나? 요즘 시청자들도 디지털 기록 남아서 틀린 거 쉽게 따지는데, 방송사들 대응이 아직도 뒤쳐져 있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