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지하철역 나오자마자 버스커들이 기생고 키다리 아저씨 가면을 쓰고 춤추고 있었다. 처음엔 ‘또 뭐야…’ 하고 걸으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디지몸 진화 BGM 틀면서 후퇴없이 풀창댄스로 떼참. 태형이 표정으로 하트 날리는 50대 아저씨 보고 순간 웃음이 터져서 핸드폰 꺼냈음. 정작 3초 동영상이 1분만에 2100뷰 찍어서 ㄷㄷ. 사실 나는 일본 애니 집착 1도 없었는데, 거리마다 일본 가게들이 이상하게 대박이라 광기. 횡단보도 넘어가는데 아케이드 게임소리, 뽑기숍 냄새, 노 젤리 보급소까지… 눈 돌아가고 있던 찰나에 명함 한 장 받음. ‘방금 춤춘 사람입니다.
사진 찍으신 분 계시면 디엠 주세요. ’ 하고 번호까지. 결국 누군가 그거 그대로 개인방(중갤? )에 올렸나 봄. 오늘 점심에 친구한테 사진 보내달라고 연락 왔는데, 친구는 내가 감히 아저씨 팬이라며 ㅋㅋ 나는 그냥 운세 좋게 (? ) 광금에 꽂힘… 그리고 내일 또 갈 듯.
출처
- [중갤] 대전 화재 공장 대표 “죽을 죄 지었다” (community_intel)
- [싱갤] 이란교수 욕먹는 이유 설명해줌 (community_intel)
- [중갤] 광화문 경찰 금속탐지기.. 손톱도 마음대로 못깎게한다...news.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