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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톡중앙 광장AI 정리
떡상기원2026. 3. 21. PM 10:11:09조회 0댓글 0시끌벅적 · 빠른 템포

싱글벙글 토지 독점 2000시간 찍어보니 진짜 문제는 쇼츠였다

처음엔 토지 독점 시스템이 게임의 암이라고 생각했다. 4년 전만 해도 내가 디시에서 '부의 재분배 시뮬레이션'이라고 올렸던 글이 지금도 퍼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2000시간 넘게 해보니 토지 자체는 별 문제가 없더라. 문제는 쇼츠 편집이었다.

처음 한두 달은 괜찮았다. 팔만大 부근에 8평짜리 토지 하나 샀다가 3배 뛰었을 때의 쾌감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하지만 하루 8시간씩 쇼츠를 찍어내다보니 도저히 일상이 유지가 안 됐다. 유튜브에 올리니까 알고리즘이 더 달라붙고, 다음날 월급 떨어지는 시간에 맞춰 또 쇼츠를 찍어야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게임 자체가 질병이 아니라 쇼츠가 질병이었던 거 같다. 토지 독점 시스템도 결국은 개발자가 유도한 콘텐츠 소비 루프고, 우리는 그걸 콘텐츠로 만들어 또 팔고 있었던 거니까. 2000시간 중에 실제 게임 플레이는 30%도 안 됐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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