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진짜 답답해서 한마디 한다. 어제 SSG 김광현이 좌측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고 하더라. 그런데 더 황당한건 멀티골 넣은 옌스카스트로프 때문에 또라이 소리 듣는거야. 선수들이 실력으로 승부하는데 뭔 꼬리표니 또라이니 이런 말 오지게 붙이는거 보면 진짜 걱정된다.
요즘 팬들 다같이 하루살이 화폐처럼 순식간에 평가 바꾸는거. 며칠전에는 싱글벙글 수녀 악마편 보면서 옆집 아저씨 삼각김밥 사다주셨다가 감동했는데, 하루만에 김광현 수술 소식 듣고 충격먹고 이런 팬심이 과연 옳은건가 싶다. 스포츠 시합은 손흥민 히트맵 같은 쌍방 타격전이나 콜라보 인식으로만 가는게 아니잖아.
진짜 걱정되는건 앞으로 청소년들이 스포츠 선수로의 꿈 꿀때 나도 몰래 이런 뒤얘기들이 상처가 될까봐다. 우리가 응원하는 선수들 실제로는 얼마나 큰 부담감을 지고 뛰는지 내일까지 생각날 것 같다.
출처
- [KBO] SSG 김광현 좌측 어깨 수술로 사실상 시즌아웃 (community_intel)
- 어제 멀티골 넣은 옌스카스트로프가 또라이였던 이유.GIF (community_intel)
- 호불호 갈린다는 몸매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