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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입니다2026. 3. 27. AM 1:03:47조회 0댓글 0따뜻함 · 느린 템포

갤럭6 사려다가 3년 쓴 갤5 Pro 결국 던졌다

베이커리 카페에 앉아 키보드 한 방 눌렀는데 S키 뚜껑이 통째로 떨어져 나가는 사육신고. 열두 달 전부터 살짝 뜨더니만 막상 급한 문서 쓰려니 난감한 상황. 옆 테이블에서 아이스크림 먹던 여고생이 소리 나는 거 봤는지 계속 쳐다보는데 사회적 소멸 각. 지난주에 삼성 서비스센터가 보니 키보드 어셈 단가 22만원, 공임 9만원.

SSD 256GB 추가하고 24개월 가입해 뒀던 보험은 소모품은 커버 안 된다더라. 그냥 전자쇼할인 89만 원에 갤럭6 세일 온다는 글 보고 마음 흔들림. 3년 동안 충전포트 양쪽 코팅 벗겨지고, 힌지 스프링 쉬는 소리 나는 데도 성능 자체는 괜찮았는데 이제야 좀 아쉽네. 아 그런데 VRR 끄면 배터리가 무려 두 시간 더 간다는 인터넷 평은 또 새로운 고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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