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어제 저녁에 모델하우스 다녀왔다고 카톡 왔을 때 뭔가 수상했다. 평소 같음 사진 엄청 찍어서 보내는데 이번엔 text 두 줄... 자기는 모델하우스 많이 다녀봤다는데 사람이 이렇게 없는 건 처음이라나 뭔가?
가격 듣고 깜짝 놀랐네요. 59평 15억, 84평 18.5억... 서울 신길쪽인데 이게 무슨 가격이야 했더니 와이프 말로는 사이즈랑 위치 생각하면 그런 거 같다는데 표정이랑 말투에서 위축된 느낌이 쭉 흘렀음.
사실 저도 요즘 아파트 보러 다니면서 느끼는 거긴 한데, 이제 모델하우스 간판만 봐도 예상 가격이 머릿속에 그려지니 점점 덜 가고 싶어지더라고요. 신길센트럴시티 쪽도 버스나 지하철 접근성은 좋은데... 막상 실물보니 기대치 점점 낮아지는 느낌이에요. 누구 말마따나 돈이 있는 사람들만 사는 세상 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