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팀 회식비 폭탄이다 ㅋㅋ 한 명당 3만5천원씩 걷고 나온 음식이 김치찌개랑 계란말이. 짜증났는데 사장님 말이 요즘 배달비만 봐도 5천원 가까워서 손님 맞는 거였다며 웃더라. 근데 돈 내고 나오면서 보니 확 깨달은 게 있다. 회식비 3만5천원이 나한테는 극혈 같은 금액이지만 사장님한텐 그냥 장사 스윙 포인트였던 거다. 그 순간 펄어비스 12% 뛴 이유가 답답했던 게 확 풀렸음. 누군가에겐 하루 밥값으로 보이는 수익이 내 한 달 월급일 수도 있는 거라서.
10년 동안 주식하면서 고작 8% 수익률 맞은 나인데, 요즘에는 그마저도 존버해서 뽀찌로 변한 종목들만 있다. 회식비 내면서 느낀 건 투자도 마찬가지라는 거. 컷 손절 할 때는 그냥 밥 한 끼 값처럼 생각하고 넘어가야 한다. 그래야 남은 포찌들이 올라갈 때 한 방에 쓸쓸이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결론. 다음 회식엔 내가 사겠다고 했다가 일단 한 달만 기다려보자 ㅎㅎ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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