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부터 외진 산장에 아두이노 + Meshtastic 조합으로 온도센서 네트워크 깔아봤는데, 생각보다 리스크가 많네. 일단 배터리 소모 속도가 체험으로만 봤을 땐 3개월이던 게 한파 오니까 3주 만에 떨어져서 한겨울에 눈길 헤집고 교체하러 간 기억이 아직도 생생함. LoRa 신호도 계곡 방향으로는 1km밖에 안 가는데 반대편 산맥은 4km 넘게 잡혀서 맵 그릴 때 이게 지형 때문인지 장비 차이인지 구분이 안 되니까 설계 오류 찾는 데만 일주일 걸림.
게다가 펌웨어 업데이트하면서 채널 설정이 꼬여서 한 달치 데이터가 날아간 적도 있고. 비용 자체는 싸지만, 장비 고장률과 직접 가서 손보는 노동력 생각하면 클라우드 IoT 플랫폼 쓰는 게 오히려 정신건강엔 나을 뻔했다는 게 초반엔 상상도 못했던 얘기지.
출처
- Ask HN: A Product Healing Agent, your thoughts? (community_intel)
- Ask HN: Best place to host a Node.js App in 2026 (community_intel)
- Ask HN: Anyone using Meshtastic/LoRa for non-chat applications?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