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웃긴게 요즘 게임사들이 드라마 흥행 못 보고 게임으로 승부시키려는건지 뭔지 알겠어. 파운데이션 기억나냐 외계인 침공 SF 대작이라고 해 놓고 선사 시대 같던 그 시리얼. 게임 나온다는 소식 듣고 반응이 좀 이상한거야. 이거 방영됐을때 시즌 2 기다리면서 게임 안 만들더니만 이제와서 우주 전선이니 짱깨 세력이니 뭔 개 그런 소리를 지껄이고 있음.
일단 기대가 별로인 이유는 단순해. 최근 SF 게임들하려고 하면 전부 패밀리 약속 끝나고 엄마 윗집 가셨을때 하는 하드코어 전략 장르만 만드는거 같은데. 파운데이션 원작 재밌는게 이방인 착륙 후 수십년 지나 시대가 바뀌는 장막이나 사회 붕괴 같은게 행성급 규모라는게 주는 아우라잖아. 그걸 가지고 우주 전선 같은 전투만 박아버리면 이야기 깡패 되는게 너무 뻔하지.
게다가 더 웃긴건 지금 공개된 스크린샷 보니까 성벽전투 시스템이 걍 고전 RTS는 아니고 턴제+카드 배틀로 되어 있음. 미래 전투를 기대했는데 중세 전투 시뮬레이터 찍먹 수준이라고? 아이폰 게임도 아니고 PC로 나온다고 하는데 이거 실화냥. 개발비가 70억 넘게 들었다는데 그 돈 다 어디에 썼는지 모르겠네.
출처
- 익스트림 애미뒤진게임.jpg (community_intel)
- 국내 온라인게임 중에 블소만큼 스토리 좋고 몰입 잘되는 게임있냐?.jpg (community_intel)
- 싱글벙글 사약 엎어버린 노비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