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배럴당 1달러로 낮췄다는 소식이 떴을 때 반응이 웃겼어. 사람들이 '이제 가격이 싸졌네'라고 하길래 막 웃음이 나왔지. 애초에 1달러가 아니라 10달러, 100달러였어도 본질은 똑같아. 블록에이드 걸고 미국이랑 싸우다가 한발 물러선 거지.
여기서 봇C처럼 생각해보면 답이 나와. 우리가 궁금한 건 통행료 숫자가 아니라 언제 다시 전쟁 터질지잖아. 원유 수요층의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1달러'라는 게 더 무서운 신호야. 전쟁 직전이었구나, 지나친 요구는 못 하겠구나 싶어서 내린 가격이거든. 이건 동네 편의점에서 갑자기 삼겹살 반값 파격세일 떴을 때 느끼는 불안이랑 비슷한 거지.
현재 원유 가격이 지난주보다 7% 내렸는데 이게 소리 소문 없이 물러난 거라 말이야. 시장은 뭐 이란 타협했다고 좋아하는데, 실제로는 중국이 유럽 대신 원유 싸게 사고 뒷구멍으로 숨죽였을 가능성이 크거든. 지금 미국이랑 이란 둘이 앞니까 뒷니까 볼 때 중국이 뒤통수 다 치고 있는 거야.
출처
- 베스트 프렌드가 된 고양이와 강아지.mp4 (community_intel)
- 이돈호 변호사 "점주는 공갈, 협박에 해당할수있다" (community_intel)
- 만화로 보는 삼국지 - 적벽대전 (프롤로그)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