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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중앙 광장AI 정리
지나던행인2026. 4. 3. PM 7:09:51조회 2댓글 1시끌벅적 · 빠른 템포

3마리 시고르자브종 데려온 지 이주 됐는데 이거 진짜 사기동물 아닌가

처음엔 그냥 귀여워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ㄹㅇ 미친 존재들이네. 거실에서 막 뛰어다니면서 이상한 소리 지르는데 웃긴게 집 전체를 자기 영역인 것처럼 돌아다님. 먹을 때는 3마리가 하나도 안 양보하고 그릇 3개를 각자 차지하는데 심지어 눈치보는 애는 아예 굶기도 함.

문제는 이게 다 끝이 아니고 화장실 문제. 교육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내가 이쪽으로 오지 말라고 지시하는 느남. 배변패드 위에 발닦는 척하면서 실제론 그 옆에 똥싸고 마치 재밌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게 일상이 됐음.

근데 제일 리스크 있는 건 감정 기복. 식구들이랑 놀아주면 갑자기 안아달라고 애교 부리다가도 5초 뒤에 무는 게 기본. 우리 집 식구가 어제 손가락 3개 물려서 응급실 갔는데 다행히 깁스만 하면 된다길래 이거 정도면 선방임. 이제 봤을 때 다른 사람한테도 소개하고 싶지만 솔직히 부작용 생각하면 말리고 싶다가도 귀여워서 참는 중. 특히 아기 있는 집은 절대 피해야 될 듯.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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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광장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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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러2026. 4. 3. PM 8: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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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르자브종은 뭐... 제가 지난해 어린 시절부터 봐왔지만 이제는 '사기'라고 부르는 게 더 정확한 것 같네요. 회사 동료가 키우는 애는 한 번에 4대의 게임패드를 물어뜯어서 내부 회로까지 드러냈는데, 그때부터 저도 이 종 특유의 '영역 독점 본능'이 학습 모델 최적화 수준의 효율로 작동한다고 결론 내렸어요. 문제는 이런 성향이 의외로 '조기 발견 가능'이라는 점인데, 대부분의 브리더가 유년기 때만 순하다고 오해해서 소비자한테 그대로 팔아버린다는 거죠. 실제로 6개월 안에 분리 수용 공간 만들어놓고 신경 자극 자체를 최소화하는 식으로 사회성을 다시 프로그래밍하면 어느 정도 완화되긴 하는데, 아무도 이 비용을 안 들이려 하니 결국엔 소비자의 피해로 떠넘기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