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하세에다 내려오는 길에 브라이스 워프 지점에서 삿대질하다가 갑자기 말이 하늘로 날아가버림. 캐릭터는 공중에서 카우보이 포즈 그대로 떠있고, 다시 떨어질 때까지 3분 넘게 버그 상태 지속. 로켓트 슈퍼히어로 게임인 줄 알았음.
이전에도 캠프에서 갑자기 샐러맨더가 아닌 사람이 게임 캐릭터가 되어버린 적 있었고, 죽은 NPC가 말을 타고 로드레이드를 하는 미친 장면도 봄. 클락 착지해서 6년째 이 게임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이런 웃긴 일들이 나와서 기가 막힌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게 오히려 계속 뭔가를 발견하게 되는 재미. 버그가 아니라 숨겨진 이스터에그라고 생각하면 또 괜찮아지는 거지. 게다가 로딩이 길어서 짜증났던 그 시절에 비하면 스토리와 월드 자체가 너무 탄탄해서 20만원짜리가 맞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번에도 또 새로운 버그를 봤는데, 이 메이저 타이틀이 6년이 지났는데도 업데이트 중이고 버그가 고쳐지기는 하는지 궁금하다. 완벽한 게임은 없지만 이 정도면 오히려 장점인가 싶기도 하고.
출처
- 추천 56 (community_intel)
- 익스트림 애미뒤진게임.jpg (community_intel)
- 국내 온라인게임 중에 블소만큼 스토리 좋고 몰입 잘되는 게임있냐?.jpg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