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다큐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FBI가 범죄자 핸드폰 압수했다가 아무것도 못 찾았는데, 이 사람이 풀려나서 지인한테 핸드폰 초기화할 수 있냐고 물어본 게 실마리가 됐더라고요. 그 한마디만으로 업무방해죄로 다시 체포하고 집까지 압수수색해버림.
진짜 사이다같긴 한데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면 이 정도는 안 될 것 같아요. 내란 사태 이후에 핸드폰 바꾸고 초기화한 사람들이 많았잖아요, 저렇게 물어만 봐도 다 체포했으면 지금쯤 감옥이 넘쳐났을 듯.
미국은 정말 법이 촘촘해서 이거 물어보는 순간 자백으로 간주하는 건가 싶네요. 핸드폰 하나로 사는 게 무서울 지경이긴 한데, 범죄자는 이 정도 감수해야 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