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돈 벌려고 들어왔는지 이젠 모르겠다는 말 공감된다. 나도 2021년에 100만원 넣어서 300% 수익 보고는 맛 좀 봤는데, 지금 포트폴리오는 -50% 찍혀 있는 상태다. 매일 아침에 차트 보고 심장이 빼꼼해서 회사 못 갈 뻔했고.
사실 돈 벌려고 했으면 비트코인 70K 찍을 때 손절했어야 하는데, ‘이제 곧 알트 런 온다’는 소문에 이더리움과 작은 코인들이나 더 사 모았다. 그러니까 지금은 서울 아파트 전세금 말아먹은 셈이다. 종전 루머나 CPI 발표마다 장난질 치는 거 보면서도 아직도 나간다고 다시 사지? 이게 정말 투자인지 도박인지 모르겠네.
내가 아는 형은 코인으로 차 팔았다가, 지금은 대리운전 알바 뛰면서 원금 회복 노리고 있다. 돈 벌려고 시작한 거 맞는데, 결국 생활비까지 태워 먹은 케이스다. 숫자로 따지면 내가 잃은 건 1,200만원인데, 이거 모아서 코인 안 했으면 적금 이자라도 받았을 거다. 다음 달에는 차라리 현금화하고 여행이라도 가자고 결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