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라인업에 갑자기 뜬 김에 친구 따라 갔는데, 관객 반응이 생각보다 훨씬 뜨겁더라. 아는 사람 없어서 혼자 박수 치다가 나중엔 팔뚝이 떨릴 정도였음. 대성 나오자 옆 사이돈 외국인이 귀순 한다며 핸드폰 꺼내더니 바로 올리는 거 봄 ㅋㅋ 퍼온 영상도 그때 찍은 거 맞는듯.
진짜 원조 KPOP 느낌이 확 나와서 외국인들도 한국어 소리 나올 때마다 환호함. 다들 충격 먹은 표정이었음. 나는 그냥 말풍선 터지는 거처럼 웃음이 빵 터졌는데, 옆에 앉은 아저씨는 눈물 찔끔 거리고 있음
결국 공연 끝나고 인터뷰 같이 찍자고 붙잡혀서 한컷 찍고 왔음. 하고 나니 뒤늦게 다리 후들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었다. 혼자 갔는데 같이 놀아준 외국인들 덕에 거의 단체 관람 분위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