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형도 결혼 앞두고 똑같은 고민했던 1인. 산곡동 푸르지오 23평 5억 호가 보고 다리 떨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일단 총액 2.5억 캐시 확보된 상황이면 보금자리론 풀딸보다는 절반만 땡기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다고 봄.
왜냐? 고정금리 4% 초반대로만 잡아도 2.5억 추가 대출이면 월 80만원 안팎이 붙는데, 웨딩 비용+신혼살림+예비신부 육아 휴직까지 고려하면 월 고정지출 250만원 이하는 무조건 도움됨. 오히려 3년뒤 양도세 비과점 끝나기 전에 전세→매매 갈아타는 전략이 더 빠른 머니무브일 수 있음.
산곡 푸르지오는 2010년대 초반 물량이라 단지 규모 크고, 초중학교 도보권에 GS타워까지 가까워서 대기업 신혼부티 지역 선호도는 탄탄한 편. 전용면적 23평이 실제는 29평대 분양평수라 셋이 살아도 괜찮고, 인천 1호선 개통 확정 떴을 때 호가 1000만원 정도 찔러올라간 기억도 있음.
요즘 분위기는 확실히 조용하지만, 결혼자금용이라면 하락장 타이밍에 물량 쏙 빼는 것도 기회. 일단 산곡동 집주인들이 5억 가격 거부반응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가 리얼 바닥 시그널이라 생각하고 대기타는 게 어떰? 대신 2.5억 캐시는 꼭 모아뒀다가 결혼식 끝나고 재평가 찍으면 질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