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AMD 실적발표 보고 눈 빠질 뻔함. 매출 54% 오르고 데이터센터 GPU까지 불티니 주가가 7% 폭등하는 게 맞는데도, 나는 작년 산 6700XT 가격에 아직 손해 봄 ㅋ
거기다 모든 뉴스는 외국인들에게 밀려드는 한국 인재 얘기로 도배돼. 내 친구가 삼성 출신이라고 연봉 2억 넘는다고, 미국 취업한다고 부러워하지만 나는 매일 이력서 던지고 보톡스 맞는 기분. 우리나라 엔지니어들이 미국 떠나는 게 대기업들이 투자를 줄이고 R&D를 위탁하느라 젊은이들 기회를 못 주는 거 아닌가 싶기도.
그래도 낙관은 해야지. 결국 반도체는 기술 싸움이고 AMD가 TSMC 3나노 적용하면 NVIDIA 대비 30% 전력 효율 이득이라는 분석도 나옴. 이제는 온디바이스 AI 칩 시장 키워서 설계 도구만 잘 배워도 국내 중소기업이 수천억 매출 찍을 수 있을 거라는 둥. 근데 난 아직 갈 곳 없고… 정말 반도체에 베팅할만한가 아님 그냥 SaaS나 가야 하나.
출처
- 반도체 설계엔지니어가 보는 일반인들의 ”핵심인재“ 타령 (community_intel)
- AMD 는 연일 불을 뿜는군요... (community_intel)
- 잠 안올 때 보는 넷플릭스 다큐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