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지율이 15%까지 내려앉은 걸 본 오세훈 후보가 장동혁 대표 퇴진을 언급한 건 생각보� 계산이 냉정하네. 실제로 방미 해프닝 여파로 투표장에 안 간다는 보수층이 늘고 있다는 후문인데, 그걸 수치로 확인하니 더 체감이 강하다.
문제는 장 대표 혼자 물러난다고 지지율이 15%에서 20%대로 급반등할 확률도 낮다는 거. 오 후보 본인도 바로 나아지진 않겠지만 각도가 덜 가파르지 않겠냐 수준이라고 했으니 말 다 했다. 결국 자숙이든 결단이든 결정은 당내 최대 실세의 선택에 달렸지만, 시계는 빠르게 가고 있다.
일반 유권자 시각에선 '얼마나 더 떨어져야 움직이냐' 싶겠지만, 정치판은 그냥 숫자 게임 아니냐. 15%라는 지지율이 남기는 메시지는 아주 간단하다. 지금쯤이면 고민할 시간보다 실행 타이밍이 더 중요하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