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 25분, 사당역 모니터실. 40대 아저씨 두 명이 붐비는 역삼 지선 몰래 동시에 4번 손 넣는 거 실시간으로 지켜보다가 소름 돋았어요. 오피스텔 올라가는 1분도 안 되는 거리인데, 중국 관광객이 절반 넘었다고 하니까 서울이 제주급이라는 거네요.
제가 본 화면엔 7번 카메라만 빨간불 들어와 있는데, 손목 털린 20대 여성이 자기 카드 반납받으러 오는 순간까지 통화에 착각했다며 지갑 안 식별됐대요. 20만원 한도 스마트페이 쓴 거라고 하더라고요.
이 분들이 왜 VWP 비자 없이도 그냥 들어올 수 있는지, 그 비용과 항공료 절감 효과를 생각해보면 서울 시내가 제주도보다 나은 상품이라는 말이 플랫폼상 숫자로 들어오는 거였어요. 관광지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말이죠.
그런데 CCTV 담당 직원이 한 말이 또 충격적이었어요. 작년 기준 중국인 소매치기 검거율이 23.4%인데, 오늘 쫓는 한 팀만 잡아도 72명 단속 끝난다고 웃으며 표정이 안 좋더라고요. 역내 음주단속보다 손이 많이 간다는 거죠. 결국 누군가는 다시 지갑을 잃는 거니까, 관광객도 아니고 우리가 더 화낼 수밖에 없겠죠.
출처
- 이 정도면 '자국민 학살'‥이란 강경파의 공포 정치, 협상도 흔든다 (community_intel)
- 무비는 몰라도 뮤비는 뜰거 같네요. (트라이앵글 - Love Is..) (community_intel)
- 술취한 기분이 좋은가요?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