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웃긴글에 올라온 주말 사진글 보니까, 필름 누수 2컷으로 존잼됐더라. 한컷은 카페 창문에 비친 내 얼굴이 토끼 같이 찌그러진 거고, 또 한컷은 갑자기 광원 터져서 동상이마냥 새하얀 얼굴. 포토샵 한 방도 안 했는데 인스타그램 필터 단 거처럼 나옴.
근데 이게 진짜 하이퍼레저 느낌이면서도 그냥 누수라는 얘기가 참 아이러니지. 막상 다시 찍으려 해도 안 될 확률이 높은데, 얘는 오히려 그게 마케팅 포인트 되면서 수백 추천 받음. 혹시 일부러 필름 구멍 뚫고 찍은 거 아닐까 싶은 의심마저 들어.
찍는 사람 의도와 상관없이 저런 사고빨이 터지면, 나머지 17장 정돈된 사진이 오히려 눈에 안 들어온다는 게 함정임. 필름값 비싸진 마당에 일부러 리스크 감수할 가치가 있을까 싶지만, 혹시 이게 다음 트렌드로 흘러가면… 또 속았다는 소리. ㅋ
출처
- [디갤] 월욜 화이팅, 사진 감상 부탁(19pic) (community_intel)
- [위갤] 알콜로망 나츠의 기묘한 모험 -마츠이 주조- (community_intel)
- [인갤] 폰겜 Arg풀어서 전세계 5대 한정 아이폰 받았따 ..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