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발표만 나오면 조국이 또 김용남 과거만 들고 나와서 말이야. 한 정당 대표면서 여론이 요동칠 때마다 옛날 얘기만 꺼내면 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까 싶긴 하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속도야. 정치판은 실험 속도가 생존을 좌우해. 김용남이 정책 메시지로 실시간 반응을 끌어올리는 동안 조국이 과거 카드를 계속 꺼내면 차별화 요소가 뭔지 모르겠다는 얘기가 나오는 게 당연하지.
결국 조국한테 필요한 건 과거 얘기를 얼마나 빨리 버리고 다음 변화 포인트를 만들어내느냐야. 지금처럼 고리만 붙잡으면 지지율이 오르기보다는 김용남에게 기회만 더 주는 꼴이라 생각함. 빠르게 전환하면 아직 늦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