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한복판에 떠 있는 그 배 안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스페인 정부가 인도주의 차원에서 입항을 허가했지만,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의사까지 걸렸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불안감이 더 커지는 분위기.
우리 국민은 온전히 빠졌다니 다행이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치 않다. 그 좁은 객실들 속에서 며칠째 머무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는 어떨지 상상만 해도 숨이 막힌다.
한타 바이러스가 아니라 해도, 그 배 안에서 무엇이 ‘전파’되고 있는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