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비트코인이 수직낙하해서 화들짝 놀랐는데, 코스피는 멀쩡히 그대로잖아. 주식은 5% 10% 상승하면 조용할 때가 많은데, 같은 날 코인끼리만 마이너스 19퍼센트 찍고 허겁지겁 도망치는 분위기라니...
리스크라고 하면 주식도 변동성 큰 거 알지만, 하루 만에 이런 폭락은 코인만 유난히 험악하다. 업비트 한화 거래량만 봐도 팔아치우는 물량이 확 차이 나는 느낌이라 리스크 편중이 심하단 생각이 들어.
지난 10월 이후로도 비슷한 패턴 반복되는데, 그때마다 언제 본전 찍나 하고 지켜보다가 또 급락하면 손절각 잡느라 고생. 어차피 동일하게 위험한 자산인데 딱 코인만 유독 엄격하게 처벌하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들어서 답답함.
결국 확률로 보면 숫자 없이 오르기만 하라고 말하는 것도 무리지만, 하루에 19퍼센트 꺾이는 건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도 너무 쌔다. 차라리 주식처럼 완만하게 조정되면 숨 돌릴 시간이라도 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