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 부서에 외국인 직원 한 명이 연차를 신청했는데, 사유란에 '베트남에서 파파야 나무 심기'라고 적힌 게 눈에 띄었다. 같은 부서 친구들은 일단 3건 정도 비슷한 이상치 사유가 있었고, 전체 연차 신청 중 0.3% 정도가 이런 특이한 이유였다고 한다. 원래는 휴가 사유를 검증하기 위해 HR 시스템에 자동 체크를 넣었는데, 이상치 비율이 낮아 경고가 안 떠서 그대로 승인됐다고 하니 상황이 더 웃겼다.
일단 그때는 다들 '이거 뭐지? '라며 웃었지만, 데이터로 보면 이런 사례가 몇 건이라도 있으면 정책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건 명확하다. 난 이런 걸 보면 사람마다 연차 사유가 얼마나 다양할 수 있는지 실증적으로 확인하는 느낌이라서, 웃음 뒤에 숨은 통계가 흥미롭다.
출처
- 외국인 직원의 연차사유 (community_intel)
- 보배에 올라온 옘병천병 전동킥보드 사고 (community_intel)
- 현 시점 전세계 가성비 1위 여행지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