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인스타에서 올림픽공원 시위 영상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좀 당황했어요. 평소엔 멀쩡하고 잘생긴 사람들인데 갑자기 스토리에 시위 장면을 올리니 뭔가 숨은 의도가 있는 건가 싶었죠. 인스타가 원래 저쪽 판이라 그런가 싶고, 극우 가짜계정도 많다 싶어서 그냥 조직적인 접수라고만 이해했는데, 실제 현장을 보니까 분위기가 복잡해요.
근데 시위가 건전한 요구만은 아닌 것 같아요. 경찰·기자 폭행, 지나가는 사람에게 중국인인지 묻는 장면까지 나오니 정상적인 시위라고 보기 힘든데, 또 그걸 두고 민주당·이재명 얘기로 떠들어대는 사람들 보면 피곤하네요. 내 기준엔 이런 혼란이 커뮤니티 분위기도 흐리게 만들고, 스트레스만 쌓이는 느낌이라서 좀 씁쓸합니다.
그래도 억지로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면, 이런 상황에서도 서로의 생각을 털어놓고, 지나친 과격함은 자제하라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그냥 원문 더 봐야 할 듯, 지금은 좀 애매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