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퀴어퍼레이드 구경하면서 윤어게이 깃발이 휘날리는 걸 봤는데, 솔직히 좀 놀랐음. 깃발에 적힌 ‘완식’이라는 말은 ‘완전히 나의 식성’이라는 뜻을 줄인 말이라네, 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꽤 재밌더라.
근데 이런 직접적인 표현이 거리까지 퍼지는 건 좋은 변화인 듯. 아직도 눈에 띄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다양성을 눈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 일단 더 많이 보이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까 싶음.
다음 퍼레이드에도 또 어떤 신선한 깃발이 나올지 기대돼. 우리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작은 이야기라도 나눠보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