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재명 대표 발언으로 화제 된 분당 아파트 6억 상승 소식 보고 눈 돌아간 분들 많을 텐데 실상을 뜯어보면 가성비가 최악입니다. 현재 분당 주요 단지 전세가율이 45퍼센트 수준까지 떨어졌는데 이건 실거주 가치보다 거품이 훨씬 많이 끼어 있다는 증거거든요. DSR 40퍼센트 규제 때문에 대출 한도도 빡빡한데 금리 리스크까지 떠안으면서 들어가는 건 기회비용 측면에서 아주 비효율적인 선택입니다.
부동산 볼 때 가장 실용적인 팁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확인해서 거품 강도를 측정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매매가 15억인데 전세가 6억이라면 나머지 9억은 언제 실현될지 모르는 막연한 미래 가치에 베팅하는 셈입니다. 전세가율이 60퍼센트 이상인 곳을 찾아야 하락장에서도 내 자산을 지키는 방어막이 형성됩니다. 주의할 점은 분당 재건축 기대감만 믿고 무리하게 LTV 70퍼센트 땡겼다가 나중에 추가 분담금 폭탄 맞으면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꽂힐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