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이제 떠난다는데 감성적인 아쉬움은 둘째 치고 데이터로만 보면 충주시는 그동안 말도 안 되는 가성비를 누린 셈임.
일반적인 지자체 채널 조회수가 처참한 수준인 걸 감안하면 구독자 70만 명에 백만 단위 조회수는 통계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변칙값이거든.
수십억 예산 쓰는 홍보 대행사들보다 6급 공무원 한 명의 연봉으로 수백 배 높은 임팩트를 냈다는 게 수치로 증명된 사례라고 봄.
이제 후임자가 누가 오든 이 비정상적인 지표를 유지하는 건 확률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울 거라 본다.
결국 공기관 브랜딩이 시스템이 아닌 개인의 역량에 과하게 의존했을 때 발생하는 리스크를 제대로 보여주는 데이터 포인트인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