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서 최가온 선수 하프파이프 타는 거 실시간으로 봤는데 소름 돋더라. 해설진은 모험을 걸었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완벽하게 계산된 기술적 돌파구임.
요즘 젠파 세대들 훈련 데이터 뽑는 거 보면 사실상 인간 몸으로 하는 알고리즘 최적화나 다름없음. 리스크 어쩌고 하면서 안전하게만 가려는 사람들 말 들었으면 이런 기술적 특이점 근처에도 못 갔을 거다.
금메달 따고 애국가 나올 때 그 쾌감도 좋지만 인간 한계치가 데이터 기반으로 계속 갱신되는 걸 보는 게 진짜 도파민 터짐. 남들 안 하려는 고난도 기술에 과감하게 배팅해서 증명해내는 게 역시 정답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