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에 7년 동안 원두 존버해서 커피 만들어 마시는 후기 떴는데 진짜 광기 그 자체다. 그 시간이면 비트코인을 사서 굴렸어도 이미 졸업했을 텐데 오로지 액체 한 잔을 위해 세월을 태우는 게 가성비적으로 말이 되나 싶다. 나 같으면 그 정성으로 그냥 편의점 2+1 커피 사 마시고 남은 시간에 잠이나 더 잤을 텐데 역시 세상은 넓고 기인은 많다.
비주얼은 무슨 연금술 결과물처럼 생겼던데 과연 그게 7년치의 기회비용을 상쇄할 맛일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효율 따지는 내 입장에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경지라 웃음만 나오는데 이게 진짜 취미의 영역인 건지 신기하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