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가 세째 딸 낳았다고 카톡 오니까 진짜 낙담함. 나는 자식 둘 다 아들이라서 요즘 가장 부러운게 딸인거 같음. 지하철에서 초등학생 딸들 보면 아빠랑 손잡고 떠드는거 너무 귀여워서 눈이 딱 붙어버림. 근데 아들들은 집에만 있으면 게임하고 유튜브만 붙잡고 있어서 대화하기도 힘듬.
딸 키우는 친구들은 다 딸이랑 카페 가고 영화 보고 좋아하는 거 해주면서 서로 대화도 많고 뭔가 가까운 느낌이라던데 진짜 부럽다. 우리 집은 저녁 먹을 때도 각자 방에서 나오지도 않음.
근데 딸 키운다고 해도 나중에 시집가면 눈물 날 것 같아서 그것도 고민임. 딸 키우는 분들 진짜 행복한가요? 아니면 나만 이런 생각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