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옛날 쓰던 레노버 랩탑 얻어왔는데 자기 싫다고 나 줬거든. 그러다 fn+f10 계속 눌러보더니 갑자기 테트리스가 켜짐. 진짜 ㄷㄷ
처음엔 사기 당한 줄 알고 서비스센터 전화까지 했는데 상담원이 그런 기능 있다고 함. 예전 모델에 스트레스 받을 때 잠깐 뒤질 수 있는 이스터에그라나 뭐라나. 거기다가 점수판도 있고 점수 올리면 색깔도 바뀜. 누가 5천점 넘겼는지 힌트로 뜨길래 한 시간째 도전 중임.
근데 생각해보니 요즘 보드나 그래픽카드에도 이런 기능 들어가는 추세던데? 결국 작은 재미 요소가 제품 충성도 올려주는 거지. 나중에 직접 만든 키보드에도 뭔가 숨겨야겠다는 생각 드네. 아직 1800점도 못 넘겼지만 오늘 안에 3천은 가봐야지.